광주 노동단체 "MBK 홈플러스 기업회생 규탄…생존권 보장 촉구"

63개 단체로 구성된 광주시민단체협의회가 25일 오전 광주 광산구 홈플러스 하남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민주노총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3개 단체로 구성된 광주시민단체협의회가 25일 오전 광주 광산구 홈플러스 하남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민주노총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지역 노동·시민단체가 MBK 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 등 경영이 무책임하다고 규탄하며 노동자와 입점업체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63개 단체로 구성된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25일 오전 광주 광산구 홈플러스 하남점 앞에서 회견을 열어 "홈플러스 기업회생, MBK가 책임져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MBK가 차입매수 방식으로 홈플러스를 인수한 후 과도한 이자와 배당 부담을 떠넘겼다"며 "점포 매각과 폐점으로 회사를 회생 불가능 상태로 몰아넣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기업회생절차는 실질적 회생이 아닌 '기업안락사'를 위한 것"이라며 정부와 금융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투기자본 규제를 요구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