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한덕수 대행, 어설픈 대미 통상협상서 손 떼야"

"새 정부 들어설 때까지 현상 유지만"

김영록 전남도지사.(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DB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2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어설픈 대미 통상협상에서 손을 떼야 한다"며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모든 협상에서 현상 유지 대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24일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미국과 한미 2+2 통상협의를 개최한다. 양국 통상 장관끼리 개별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 대행과 최 부총리는 사법적 심판의 대상으로 국민적 공감대가 없고 신뢰도가 바닥인 대행체제에서 대미 통상협상에 함부로 손을 대는 것은 국익과 국격을 심하게 손상할 위험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과의 통상협상은 차기 정부에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한미 통상협상을 대권 출마의 방편으로 이용하려는 저의가 아닌지 우려의 눈총을 받는 한 대행은 이를 감당할 능력도 없고 감당해서도 안 된다"고 했다.

김 지사는 "공식적으로 90일간의 협상 유예 기간이 남아있는 등 시간이 충분하게도 미국으로 가서 통상협상을 하는 저의는 무엇이냐"며 "한 대행의 욕심으로 성급하게 미국에 양보하거나 미국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협상 결과가 나오게 된다면 되돌릴 수 없는 국가적 손실이 야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