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 500례 달성

순환기내과 김주한 교수팀…지방 병원 최초

전남대학교병원의 전경.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은 지방 병원 최초로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이하 TAVI)' 500례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순환기내과 김주한 교수팀은 최근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앓고 있는 환자 이 모 씨(83)에게 TAVI를 성공적으로 시행, 지방 병원 최초로 해당 시술 500례를 달성했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나가는 통로인 대동맥 판막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고령은 대동맥 판막 협착증 발생 위험인자 중 하나로 노인 비율이 높은 호남 지역에서 중증 대동맥 판막 협착증 치료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은 경험이 많은 심혈관 의료진으로 구성된 병원에서만 진행 가능한 상태로 현재 호남 지역 4개 병원에서만 시술이 가능하다.

순화기내과는 경피적 대동맥판 치환술을 시작한 이후 중증 대동맥판 협착증에 대한 치료 방향 설정을 위해 심장 통합 진료를 구성하고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다학제 진료와 필요시 하이브리드 치료를 시행해 최적화된 치료 결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주한 교수는 "광주·전남을 포함한 지역 사회 환자들이 수도권에서 치료받는 번거로움 없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