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응급의료를 바꾼다" 화순전남대병원 국제심포지엄 개최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이 'AI기술을 활용한 응급의료의 혁신' 국제심포지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화순전남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5.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이 'AI기술을 활용한 응급의료의 혁신' 국제심포지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화순전남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5.

(화순=뉴스1) 최성국 기자 = 화순전남대병원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응급의료 혁신을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15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병원 의료혁신센터에서 열린 국제심포지엄에서 차원철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병원 플랫폼 입장에서의 의료 AI'를 주제로 병원 환경 내 AI 도입 전략,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의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첫 세션에선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응급의료 현장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AI 사례가 소개됐고, 두 번째 세션에선 이선영 서울대병원 교수가 '2023 구급품질지표'를 기반으로 국내 응급의료 시스템의 현주소를 분석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재혁 순천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지역 특성에 맞춘 응급의료 모델을, 화순전남대병원 이승미 간호사가 AI 기반 환자 감시체계 적용 경험을 공유했다.

조용수 전남대병원 교수는 'AI 기반 응급환자 분류 최적 이송 시스템 기획'을 통해 응급환자 선별과 이송 최적화 방안을 제시했다.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AI가 실생활에 적용되며, 의료 환경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응급의료의 질 향상과 미래의료 혁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