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에 단비" 고흥군 전 군민 30만원 지원금…첫날 25% 지급

고흥군청 전경.(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군청 전경.(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고흥군에서 지원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이 군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고흥군에 따르면 전날부터 군민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기간은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5주간이다. 전날 하루 만에 지급 대상자 6만 312명 중 25%에 해당하는 1만 5135명에게 총 45억 원을 지급했다.

군민 모두가 빠짐없이 신청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마을 방문 현장 지급 방식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한 데 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민생회복지원금은 정책 수당으로 마트, 주유소, 전통시장 등 지역 내 가맹점 2524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마을방문 현장 지급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최대 80% 이상 지급할 계획이다. 이 기간 지급받지 못한 군민들은 3월 17일~4월 1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신청과 동시에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을 받은 한 주민은 "불경기에 단비 같은 금액이다"며 "온 가족이 함께 외식도 하고 농사에 필요한 비료 등 농자재를 구매하는 데 알차게 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대상자라면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