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진 시의원 "청년 맞춤 '여수형 행복터전 주택' 도입" 제안
- 김동수 기자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고용진 전남 여수시의원(국동·대교·월호)은 12일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모델인 '여수형 행복터전 주택' 도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이날 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여수시 청년은 전체 인구의 31.6%를 차지하지만 최근 5년간 청년 인구 비중이 2.3%p 감소했다"며 "높은 주택 가격과 생활·문화 인프라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회초년생·미혼 청년을 위한 공유형 및 소형 임대주택, 신혼부부 및 출산을 앞둔 청년 가정을 위한 신혼부부형 주택을 복합 단지로 조성해 혼합 배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 방안으로 △청년인구정책관을 중심으로 전담 TF 구성 △도시계획·건축·금융·복지·문화 등 관련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 △주거복지·사회적기업·청년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운영 등을 제안했다.
고용진 의원은 "청년이 모여드는 여수시로 변화하기 위해선 발상의 전환과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그 연장선에서 '여수형 청년 주택 모델 발굴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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