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벌교 해도항 49억 들여 어촌 안전기반 시설 정비

(보성=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보성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서 벌교 해도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총 49억 원의 사업비도 확보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23년부터 5년간 3조 원을 투입해 전국 300개 어촌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도항은 2027년까지 3년간 △물양장 확장 △어구·어망 창고 조성 △항내 준설 △여객선 선착장 연장 등 어촌 안전기반 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해양·어촌·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