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일자리는"…광주 광산구 사회적대화 '녹서' 제작

좋은 일자리 위한 질문 1400여개 중 핵심 질문 18개 선정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22일 오후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열린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 발굴을 위한 사회적대화'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5.2.22/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속 가능한 일자리 발굴을 위한 '시민 참여형 사회적 대화'에서 나온 질문을 토대로 녹서(Green Paper) 제작에 돌입한다.

광산구는 22일 오후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지속 가능 일자리 의제 발굴을 위한 다섯 번째 사회적대화를 열고 녹서 의제를 점검했다.

녹서는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특정 정책을 결정하기 전 정책 방향 제시와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위해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담은 책자다.

광산구는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결할 일자리 혁신 전략을 위해 '지속 가능 일자리 특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말부터 광산구민으로 구성한 지속 가능 일자리 의제 발굴단과 사회적 대화 추진단, 지원단 등 130여 명이 모여 4차례 사회적 대화를 하고 좋은 일자리를 위한 질문 1436개를 찾아냈다.

이 중 연구진이 핵심 질문 18개를 추렸다.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된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임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결정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유사한 업무를 하면서도 임금 격차는 왜 날까' 등이다.

광산구는 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한 의제를 담아 3월 말 녹서를 제작한다. 이후 정책보고서 격인 백서와 정책 실행서인 청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문제가 양극화와 불평등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업을 유치하는 건 한계가 있고 기존 일자리 질서를 바꿔야 한다"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형을 만들고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