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 건설 속도…학부기숙사·후생동 2월 준공

한국에너지공대 학생기숙사 조감도. ⓒ News1
한국에너지공대 학생기숙사 조감도. ⓒ News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개교 4년차를 맞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의 캠퍼스 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11일 대학 측에 따르면 2022년 2월 개교핵심시설(현 행정·강의동1)을 준공해 개교한 켄텍은 이어 2024년 2월 행정·강의동2, 데이터센터를 잇따라 준공했다.

켄텍은 2023년부터 주거·연구·지원시설 총 11개 건물에 달하는 대규모 캠퍼스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학사일정, 예산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준공할 예정이다.

그 중 학부기숙사인 RC(레지덴셜 칼리지)교육생활관과 후생동은 2월 준공 예정이다.

학부생 RC교육의 장인 RC교육생활관(지하 1층, 지상 7층)은 520명 수용이 가능하며, 학부생 전원(440명) 수용 계획이다. 학부생 수용 후 잔여실은 대학원생 기숙공간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RC교육생활관과 후생동이 준공하면 2027년까지 예정돼 있는 전체 캠퍼스 건설의 약 42%(중장기 시설 제외)가 완료되고, 캠퍼스 남측 부지도 함께 개방돼 전체 대학 부지(38만4000㎡)의 50% 이상이 개방된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