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4일, 화)…강추위에 최대 20㎝ 폭설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어린이가 눈을 피하기 위해 모자를 눌러쓰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충북 북부에 최대 5cm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2025.1.3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어린이가 눈을 피하기 위해 모자를 눌러쓰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충북 북부에 최대 5cm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2025.1.3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4일 광주와 전남은 강추위와 함께 최대 20㎝의 많은 눈이 내린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 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눈이 온다.

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전남 북서부 5~20㎝, 광주와 전남 남서부 5~15㎝, 전남동부 3~10㎝ 등이다.

15㎧ 이상의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떨어져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담양 -9도, 구례·장성·화순 -8도, 나주·보성·순천·영암·함평 -7도, 강진·광양·광주·무안·영광·장흥 -6도, 고흥·목포·신안·여수·진도·해남 -5도, 완도 -4도로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다.

낮 최고기온은 곡성·구례·담양·보성·영광·장성·화순 -2도, 강진·광주·나주·목포·무안·영암·장흥·함평 -1도, 고흥·광양·순천·신안·여수·완도·진도·해남 0도로 -2~0도의 분포를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 앞바다에서 2.0~3.5m, 남해 앞바다에서 1.5~2.5m로 높게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시설물 관리와 함께 빙판길과 살얼음으로 인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