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홍도 초속 23.3m 강한 바람…전남 여객선 운항 차질

9개 시군에 강풍주의보

설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30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추위를 견디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는 전국적으로 칼바람이 불며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했다. 2025.1.3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일 오전 6시를 기해 전남 9개 시군(여수·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흑산도와 홍도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도 유지 중이다.

강풍주의보는 풍속 14㎧, 순간풍속 20㎧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최대 순간풍속은 홍도 23.3㎧, 상조도 20.6㎧, 여수 19.3㎧, 신지도 18.7㎧ 등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해상에서는 물결이 최고 4.0m까지 높게 일어 서해남부앞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남도내를 오가는 여객선 52개 항로 80척 중 40항로 50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기상청 관계자는"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