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직원들 조속한 사장 임명 촉구…"국책과제 차질 우려"
- 박영래 기자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한전KPS 직원들이 31일 성명을 통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조속한 신임 사장 임명을 촉구했다.
직원들은 성명에서 "신임 사장 임명 지연으로 인한 의사결정 부재로 국책과제인 정부의 체코 원전 수출 정책과 세계 원자력시장에서의 SMR(소형모듈원전), 제염해체 선점 지연, 해외원전 연관사업 등에서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CEO 진두지휘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시기에 전력의 안정적 공급이 소홀히 되지 않을까 걱정이 높다"면서 "사장 임명 지연으로 연말연시 인사, 조직, 인력, 자원의 재배분 등 행정 마비로 인한 문제는 고스란히 국민들께 피해로 돌아가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앞서 한전KPS는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를 통해 임기 3년의 새 사장에 허상국 전 한전KPS 발전안전사업본부장(부사장)을 선임하고 지난해 12월 12일 임시주주총회서 원안가결했다.
하지만 허 사장에 대한 정부의 임명절차는 탄핵정국과 맞물리면서 주총을 통과한 이후 한 달이 넘도록 지연되는 상황이다. 주주총회를 거친 사장 선임 건은 산업부 장관 제청, 대통령 최종 임명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한전KPS 직원들은 조속한 사장 임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직원들은 "한전KPS는 국내 원자력, 화력발전소 및 송전설비의 정비 업무를 전담함은 물론 UAE 바라카원전 등 해외 11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연간 매출액 2조 원의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이자 전력사업의 핵심 공기업"이라며 "전력의 안정공급과 안전사고 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6700여 명의 한전KPS 직원들은 신임 사장 임명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r200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