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대교 인근서 역주행 차 피하다 가드레일 충돌…운전자 중상

역주행 차량 운전자 "휴게소 출구 잘못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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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스1) 서충섭 기자 = 진도에서 역주행하는 차량을 피하려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차량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7분쯤 전남 진도군 군내면 진도대교 인근 도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중상을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도로를 역주행하던 60대 B씨의 차량을 보고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B씨는 인근 지리를 잘 몰라 진도대교 주변 휴게소에서 출구를 오인해 도로를 역주행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