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두륜산에 녹차향 가득한 '길 정원' 조성
명현관 군수 "사색과 힐링의 정원으로 거듭나"
- 김태성 기자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 두륜산 일원에 녹차향 가득한 '길 정원'이 조성됐다.
11일 해남군에 따르면 두륜산 내에 위치한 장춘마을과 대흥사 천을 따라 약 1.9㎞ 구간에 자연형 숲길과 1만㎡ 규모 녹차정원 등으로 길 정원을 조성했다.
녹차정원은 기존 훼손된 녹차 자생지역을 복원하는 한편 녹차 1만 4000주를 새로 식재해 동백녹차원, 단풍녹차원 등 주변경관과 어우러진 주제별 녹차 정원으로 꾸며졌다.
두륜산 녹차는 다성(茶聖) 초의선사 정신이 깃든 유서깊은 차로서, 야생녹차밭 복원은 물론 녹차정원이 조성돼 길 정원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길 정원은 계곡을 따라 무너진 돌담길을 복원하고 자연형 숲길을 조성해 두륜산의 자연과 생태가 살아있는 고즈넉한 휴식 공간으로 마련됐다.
사색과 힐링의 정원으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두륜산과 대흥사를 찾는 이들에게 여유로운 휴식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길 정원이 두륜산권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꼭 들러봐야 할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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