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섬 주민 대상 '비대면 섬 닥터' 서비스 운영

비대면 섬 닥터 서비스 모습.(전남도 제공) 2024.12.6/뉴스1
비대면 섬 닥터 서비스 모습.(전남도 제공) 2024.12.6/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6일 해양수산부, 대학,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와 함께 신안 지도읍 선도에서 마을 주민을 위한 비대면 섬닥터 서비스를 운영했다.

비대면 섬닥터 서비스는 의료기관이 없는 섬지역 주민에게 진료시스템 구축, 건강체크, 원격진료, 약처방 및 대면진료 예약, 약배송, 구급약품 제공 등 의료 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10월부터 고흥 연홍도, 완도 충도, 여수 대횡간도 등 전남 7개 시군 39개 섬에 서비스를 제공해 총 607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날 현장에선 비대면 원격진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이미용 서비스 등 상시적으로 진료와 처방을 받기 어려운 섬 주민에게 필요한 기초생활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태건 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섬 지역 주민들이 의료·기초생활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