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 중심 병원' 전환 추진 광주상급병원, 의사 충원 '어려움'

전남대학교병원의 전경.(전남대병원 제공). 2024.6.10/뉴스1 ⓒ News1
전남대학교병원의 전경.(전남대병원 제공). 2024.6.10/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중증 환자 중심 병원'으로 전환 중인 광주 상급종합병원이 의사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까지 진행된 제3차 '진료전담의사 모집 공고'의 전문의 지원자가 전무했다.

전남대병원은 올해 초 전공의 사직에 따른 비상진료체계의 해법으로 '전료전담의사직 신설과 채용'을 꺼내들었다.

진료전담의사는 마취전담, 야간전담, 중환자실 전담 등으로 구분되며 업무 과중에 시달리는 의료진의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됐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8월 9일부터 같은달 30일까지 31명의 진료전담의를 채용하는 공고를 내는 등 3차례에 걸쳐 진료전담의 채용 공고를 올렸다.

하지만 잇따른 공고 연장에도 전남대병원은 지원자가 부족해 필요 충원 인력 31명 중 4명을 채용하는 데 그쳤다.

조선대병원도 지난 6월부터 응급의학과 진료교수를, 8월부턴 일반의를 모집하는 채용공고를 냈으나 현재까지 지원자가 없어 인력 채용난을 겪고 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