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고향에 '청소년 희망 조형물' 전달한 일본 팬들

광주 북구에 지역 청소년 꿈 지원 장학금도 기탁

제이홉 일본 서포터즈가 전달할 예정인 희망 상징 조형물의 모습.(광주 북구 제공)2024.10.16/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BTS 멤버인 제이홉의 일본 팬들이 제이홉 고향에 '청소년 희망 응원 선물 패키지'를 선물한다.

광주 북구는 제이홉 일본 서포터즈 'HOPE-FULL PLACE'(이하 일본 서포터즈)가 희망 상징 조형물 기탁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제이홉 고향은 광주 북구 일곡동이다.

기탁식은 오는 18일 오후 6시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일본 서포터즈가 제작한 희망 상징 조형물을 북구에 전달해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또 일본 서포터즈는 춤과 노래에 재능 있는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장학금도 기탁한다.

북구는 이번 장학금이 끼와 열정 있는 청소년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인재 발굴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미래세대 꿈 지지를 위해 지역 사회에 선행을 베풀어준 제이홉 일본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행을 마중물로 'HOPE STREET'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