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한 푸른바다거북, 치료 뒤 여수 금오도 해역에 방생
전남해양과학수산원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구조한 푸른바다거북의 치료가 완료돼 여수 금오도 해상에서 자연으로 되돌려보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방생한 푸른바다거북은 지난 6월 정치망에 혼획, 어업인 신고를 받고 해양수산과학관에서 출동해 구조했다.
발견 당시 기력이 없고, 혈액 분석 결과 근손상이 진행되고 염증 수치도 높아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세밀한 관리를 거쳐 현재는 온전히 회복됐다.
이번 바다거북 방생 행사에서는 구조된 푸른바다거북 외에도 종 다양성 유지를 위해 아쿠아플라넷(여수)이 푸른바다거북 3마리를 함께 방생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도 GPS 부착 등 생태계 연구를 위해 동참했다. 3개 기관은 향후 바다거북 생태습성 연구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충남 원장은 "바다거북과 연관 깊은 돌산에서 이뤄진 종보전 활동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해 여러 기관과 협심해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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