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세계양궁대회 북한 참가 특사' 제안

김영호 통일부장관 27일 시청서 면담…통일담론 등 논의

강기정 광주시장이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면담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5.27/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북한 선수단 참가와 관련 정부에 특사 파견을 제안했다.

강 시장은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면담하고 "통일부를 비롯한 정부에서 세계 평화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북한 선수단 참가에 대해 적극적으로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광주시는 내년 9월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제53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제15회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두 대회 동시유치는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 3번째다.

강 시장은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분쟁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 전 세계에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특별한 대회"라며 거듭 특사 파견을 요청했다.

강 시장과 김 장관은 또 미래세대가 바라보는 통일과 교육 등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통일담론도 모색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