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은 힘이 세다" 광주 남구 세월호 10주기 추모식

남구청사 1층 로비 추모공간 16일까지 운영 예정

15일 오후 광주 남구청 1층 로비에서 세월호 10주기 추모식을 열고 김병내 구청장이 희생자들에 헌화하고 있다. 2024.4.15/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광주 남구가 15일 청사 1층에서 희생자 304인을 기리는 추모식을 열었다.

'기억은 힘이 세다'를 주제로 열린 세월호 10주기 추모식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병내 청장은 추모사를 통해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안전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다짐을 약속했다.

김 청장은 "한창 꿈 많은 나이에 별이 된 304명의 희생자들을 마음 깊이 애도한다"며 "비극적인 참사를 잊지 않고, 안전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공직자들이 노력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방명록에는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추모식은 추모사와 추모시 낭독, 묵념과 합동헌화, 추모곡 제창 순으로 이뤄졌다.

남구는 구청 1층에 분향소를 설치해 16일까지 추모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은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8시까지 주월동 빅스포 뒤 푸른길 광장에서 세월호 10주기 기억문화제를 개최한다.

청소년과 주민 등 200명 가량이 참석하며, 추모 공연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