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생카드 유효기간 31일부터 만료일 도래…"재발급 받으세요"

광주상생카드 이미지.(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상생카드 이미지.(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상생카드의 유효기간 만료일이 이달 말부터 도래하면서 광주시가 재발급을 당부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9년 3월 도입한 광주상생카드 유효기간 만료일이 31일부터 도래한다. 상생카드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으로 카드 뒷면에 기재돼 있다.

광주시는 유효기간이 만료된 카드는 재발급을 통해 남은 충전액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3월에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체크카드와 기명선불카드 대상자에게는 재발급 문자를 발송해 안내하고, 최근 6개월 이내 사용실적이 있는 체크카드는 광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재발급한다.

다만 6개월 이내 사용실적이 없고 유효기간이 지난 카드는 3개월 내에 광주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재발급받아야 한다.

광주상생카드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소액금액도 자동충전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한다.

기존에는 10만 원 이상 5만 원 단위로 자동충전이 가능했지만, 4월 1일부터 1만 원 이상 소액금액도 자동충전이 가능하다.

광주상생카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2019년 864억 원, 2020년 8641억 원 발행 등 올해 1월까지 4조 원 이상 발행돼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