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아이돌봄 전문성 강화…스쿨 개설·교육 확대

광주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맞벌이·한부모가정 등에 제공하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의 이론과 현장실습시간을 120시간으로 늘리고 '아이돌보미 역량강화스쿨'을 개설·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에서 시행하는 이론·현장실습은 지난해 90시간에서 올해 120시간으로 늘려 아동 안전과 건강관리에 관한 교육을 강화한다.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총괄·지원하기 위해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돌봄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로 수시로 진행한다.

서비스 이용가정과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전화·모바일, 현장 방문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한다.

'아이돌보미 역량강화 스쿨'은 광주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에서 5월부터 운영한다. 영아돌봄 전문교육과 감정소진 예방교육 등을 통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이돌보미 교육기관도 확대한다. 1000여명에 달하는 아이돌보미의 전문성 강화와 지리적 접근성을 보완하기 위해 광주대 평생교육원, 동강대 산학협력단 등 기존 2곳에서 내년부터 4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새 교육기관은 6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전문교육을 받은 아이돌보미가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에 직접 찾아가 임시보육, 등·하원 지원, 병원 동행 등 1대 1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건수는 2021년 35만 9000여건에서 2022년 36만 7000여건, 지난해 40만 3000여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요가 늘면서 아이돌보미 전문교육 강화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돼왔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전문적인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양육자가 마음 편히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역량 있는 전문 교육기관들이 적극적으로 공모에 응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