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4~17일 '세계한글작가대회'…한강·김홍신 등 특강

세계한글작가대회 포스터.(광주시 제공)/뉴스1
세계한글작가대회 포스터.(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한글 문학의 명성과 위상을 드높이는 한글작가대회가 열린다.

광주시는 14일부터 17일까지 광주문학관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남대 대강당에서 '2023년 제9회 세계한글작가대회'를 개최한다.

'한글, 세계와 화합하다'를 주제로 특별강연, 광주청년작가 문학포럼, 주제발표 등이 진행된다.

한강, 김홍신, 현기영 작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인과 문학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강연과 토론을 한다.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이 열린다.

15일은 특별강연이 열린다. 맨부커상에 이어 메디치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와 우리나라 최초의 밀리언셀러가 된 장편소설 '인간시장’의 김홍신 작가, 몽골의 볼강타미링 바트체첵 작가가 특별강연을 하고 독자와 대담을 갖는다.

광주문학관에서는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년작가 40여명과 광주의 문학동인, 창작동인, 문화콘텐츠 작가 지망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문학 청년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주제로 특별세션이 열린다.

16일에는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4·3사건을 다룬 소설 '순이삼촌'의 현기영 작가가 특별강연을 한다.

광주청년작가 문학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과 문학산업', '한국 문학과 청년, 미래 문학을 말한다'를 주제로 한글과 한국문학을 조명한다.

참가 희망자는 14~15일 대회장인 김대중컨벤션센터, 전남대학교에서 간단한 등록 절차를 거치면 특별강연, 문학 강연 등을 참관할 수 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세계한글작가대회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광주의 청년작가들이 세계와 교류함으로써 광주문학이 한단계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