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보 신임 전남경찰청장 "'정성' 두글자가 모든 행동지침"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박정보 치안감(55)이 30일 제35대 전남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박 신임 전남경찰청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지휘부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장 업무에 돌입했다.
박정보 청장은 '도민에게 사랑받는 당당한 전남경찰'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박 청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확대 강화와 정성치안, 조직 내 경찰의 자존감 상승 등 크게 3가지의 원칙을 약속했다.
박 청장은 "경찰력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치안환경의 변화가 주민참여 치안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증대시키고 있다"며 "주민참여 치안은 경찰활동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기존 치안파트너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생활안전, 교통, 수사 등 모든 경찰 활동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청장은 "앞으로 전남경찰의 모든 활동은 정성이라는 두 글자가 행동지침이 되고, 평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큰일들은 항상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경찰이 국민의 일상을 지켜드리는 것이 정성치안이다. 무성의한 업무처리는 도민들에 죄를 짓는 것이고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도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청장은 조직 내 경찰의 자존감을 지켜 당당한 경찰이 돼 달라고 촉구했다.
박 청장은 "조직 내에서 자존감을 잃어버리고 힘들어하는 동료가 없도록 다 함께 노력해달라"면서 "국가와 국민이 경찰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고, 경찰의 역할이 막중하다. 아무리 엄중한 상황이라도 당당한 전남경찰이 되도록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 진도에서 태어난 박정보 신임경찰청장은 경찰간부 42기 출신으로, 광주청 수사부장, 강원청 수사부장, 서울청 수사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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