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가 동물사료로…광양제철, 음식물 자가처리기 신설

부피 약 90% 이상 감소, 동물사료로 재가공 등 일석이조

광양제철소가 복지센터에 환경보호와 ESG경영을 위해 대형 음식 폐기물 자가처리기를 신설했다.(광양제철소 제공)2023.8.8/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복지센터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가 동물사료로 재탄생한다.

9일 광양제철에 따르면 복지센터에 환경보호와 ESG경영을 위해 대형 음식 폐기물 자가처리기를 신설했다.

신규 설비에 음식물 쓰레기가 투입되면 음식물 폐기물에 특화된 미생물을 활용한 처리와 함께 건조 과정을 거쳐 부피가 약 90% 이상 감소하고, 처리 과정을 거친 음식물 쓰레기는 동물사료로 재가공된다.

음식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번거로움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임직원들의 근무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즉각적인 음식물 처리가 자체적으로 가능해져 음식물 처리 업체의 방문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진 만큼 더 이상 악취가 발생하지 않게 됐다.

복지센터 관계자는 "음식 폐기물 자가처리기가 설치되면서 자동 리프트 방식의 음식물 처리로 조리사들의 신체적 부담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면서 "환경보호와 자원 재순환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