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첫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명경식·홍영해씨…2억 기부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에서 첫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명경식 케이엠티 대표(62)와 홍영해 케이엠 대표(56) 부부다.

이들은 여수시 첫 부부 아너이자 전남 145호와 146호, 전남 지역 부부아너 22호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명경식‧홍영해 부부가 기부한 2억원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꿈나무 체육인재장학금, 복지기관 차량구입, 가정위탁아동 디딤씨앗통장 지원 및 여수시 돌봄 이웃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명경식 홍영해 대표님의 기부는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며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여수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