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광주 편의점 방화살인 유력한 용의자 압송중

광주서부경찰서는 7일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남자의 어머니를 살해한 뒤 불을 지른 혐의(살인 등)로 김모(41ㆍ여)씨를 경기도 화성시에서 이날 오후 3시께 붙잡아 압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3시20분께 광주시 서구 농성동 한 편의점에서 정모(60ㆍ여)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뒤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김씨가 결혼을 약속한 안모(35)씨의 어머니로 이날 편의점 한 켠 방에서 잠을 자던중 김씨에게 살해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편의점에 간 사실 조차 없다"며 자신의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정씨의 반대에 부딪혀 안씨와 결혼을 하지 못했다는 점과 "편의점 CC-TV에 찍힌 여성이 김씨로 보인다"는 안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혐의를 추궁하고 있다.

kimh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