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옥 광주 광산구의원, "월곡동 외사안전구역 행정적 지원 필요"

박미정 광주 광산구의원이 14일 열린 제27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 의회 제공) 2022.9.14/뉴스1
박미정 광주 광산구의원이 14일 열린 제27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 의회 제공) 2022.9.14/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박미옥 광주 광산구의원은 14일 제27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한 외사안전구역 지정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정책적 관심과 지원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외사안전구역의 관리가 범죄 예방에만 치우쳐서는 안된다"며 "결혼 이주민 소통을 위한 통역원 배치, 출입국·임금문제 등 민원 청취, 문화·교육 지원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외사안전구역에 배치되는 '외사안전협력관'은 치안뿐 아니라 여러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며 "'외사치안협력위원회'위원은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구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의 마음의 자세"라며 "외국인,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을 대하는 태도를 관용적이고 개방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광주경찰청은 지난 5일 광주 광산구 월곡동을 '외사안전구역'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외사안전구역은 전국 주요 외국인 밀집지역 중 외국인 수, 외국인 피의자 수, 시·도경찰청 추천 등을 종합해 경찰청이 외사 치안수요가 많은 곳을 지정·관리하는 곳이다.

광산구 월곡동은 전체 주민 2만5849명 중 외국인이 3744명(14.4%)를 차지한다. 광산구 전체의 외국인 비율은 2.9%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