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위탁운영 끝낸 무등산cc, 8월부터 원소유주가 운영
골프존카운티 임차운영 7월 종료…동광레저개발 직영
- 박영래 기자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전남의 유명 골프장 가운데 한곳인 무등산cc가 5년간의 위탁운영을 끝내고 8월부터 원소유주 직접 운영에 들어간다.
8일 골프장 측에 따르면 전남 화순군 화순읍 서태리에 자리한 무등산cc는 27홀 규모로 광주에서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으로 지역 골퍼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골프장이다.
하지만 2016년 1월 400억원대 회원권 반환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넘지 못하고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고, 2017년 5월 법정관리 종료와 함께 회원제 골프장에서 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2017년 8월부터 골프장 운영 전문사인 골프존카운티가 5년 동안 위탁운영을 해왔다.
오는 7월31일 골프존카운티의 위탁운영 계약이 끝나면서 8월부터는 원소유주인 동광레저개발(대표 박만주)이 골프장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박만주 대표는 "직영체제에 들어가더라도 운영 측면에서 어떤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다만 골프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보다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장카운티는 기존에 발행한 쿠폰(50% 할인권)은 7월31일까지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yr200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