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28개월 만에 국제선 운항 재개…전남도 준비 '착착'
코로나 입국자 대비 훈련 실시…편의시설 개선도 진행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 준비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2020년 3월 이후 2년4개월 만인 오는 7월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지방공항 국제선 운항허가 승인이 무난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최근 일부 여행사에서 무안에서 동남아와 몽골 울란바토르의 7월 여행 상품을 판매 중이기 때문이다.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전남도는 24일 국립목포검역소 주관으로 세관,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소방서 및 무안군 등과 함께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코로나19 유증상자의 입국을 가정해 검역, 단기체류외국인에 대한 입국불허 조치, 유증상자에 대한 공항 내 격리, 확진자 병상 배정, 환자 이송과 공항 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방역소독 실시 등으로 이뤄졌다.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기관별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상황 등도 점검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 재개를 대비해 공항 진입도로 8.12㎞의 4차선 확·포장공사를 완료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주차장 1413면을 증설해 총 3284면으로 늘렸고, 관리동과 장비고를 신축했다. 면세점 확장과 공용체크인카운터 추가 설치 등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여객청사 리모델링도 추진 중이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공사 전구간 착공과 중·장거리 국제선 운항이 가능하도록 활주로를 3160m로 연장하기 위한 사업도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정윤수 도 도로교통과장은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자리잡도록 편의·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국내·국제선 노선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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