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신규공무원 한국차박물관 견학

MZ세대 의견 경청…신규 시책아이디어 제시

보성군이 신규공무원들을 초청해 차박물관을 견학하고 의견을 청취했다.(보성군 제공)2021.6.30/ⓒ 뉴스1

(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보성군 신규 공무원들이 한국차박물관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신규 공무원들이 28~29일 박물관 견학 프로그램인 보성차 역사와 유래에 대한 도슨트, 다례교육, 나만의 블랜딩차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이번 박물관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규 공무원은 2019년 이후 입사자 80여 명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틀간 4기로 나누어 진행됐다.

관람을 마친 직원들은 박물관 운영 프로그램 등 신규 시책 아이디어 등을 제시했으며, 군은 제시된 아이디어 중 발전 가능성이 있는 제안을 신규시책으로 채택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차박물관은 보성군 차인회 등 시설을 개방하여 교육 및 체험할 수 있도록 군민이 주인이 되는 친화적인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