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회재로 등 일부구간 확장 위해 교통전환
풍암동 회재로·금호동 운천로 일부 공사구간 확장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서구 풍암동 회재로와 금호동 운천로 일부 공사구간 확장을 위해 5월 중 교통전환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교통전환은 도로 지하로 건설하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의 특성상 도로점유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양방향 2차로를 확보하고 신호체계를 변경해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풍암동 회재로 구간은 풍암생활체육공원 앞 사거리부터 원광대학병원 앞 사거리까지로 중앙선을 중심으로 양방향 1차로를 점유한다. 5월4일쯤 8차선에서 4차로를 통제한다.
금호동 운천로 구간은 상무중학교 앞 사거리부터 금호119안전센터 사거리까지 풍금사거리 방향 3차로와 운천저수지 방향 1차로, 금호시영아파트 앞 롯데슈퍼 사거리부터 풍금사거리까지는 중앙선을 중심으로 양방향 2차로를 점유한다. 5월20일쯤 8차선에서 4차로만 통행이 가능해진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교통전환을 위해 사전에 유관기관과 교통처리계획을 협의, 각종 안전시설물, 공사안내판, 노면표지를 설치하고 공사 전 안내 현수막과 안내간판을 통해 적극 홍보키로 했다.
정대경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교통전환 구간을 지날 때는 안전속도와 차간 거리를 유지하기 바란다"며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전환 직후에는 가급적 우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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