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지난해 귀농인 전국 1위…인구감소 극복정책 성과"

귀농귀촌 행복학교.(고흥군 제공) /뉴스1 ⓒ News1
귀농귀촌 행복학교.(고흥군 제공) /뉴스1 ⓒ News1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해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동한 귀농인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고흥군이 최근 농림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귀농인 통계결과를 인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상위 5개 지역은 전남 고흥군, 경북 의성군, 경북 상주시, 전남 나주시, 전북 고창군 순이다.

2019년의 경우 귀농인은 전국적으로는 전년보다 4.6% 감소했지만, 고흥군은 4.7%가 증가했다.

군은 이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민선 7기 전국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추진한 인구정책 5개년 계획 수립을 꼽았다.

이 계획은 고흥사랑愛 청년유턴, 아이행복, 귀향(귀농·귀어)귀촌 3대전략 50개 시책을 중심으로 청년유턴 정착장려금과 부모 가업승계 지원, 귀농·귀촌 집들이비와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청년도전 창업 지원, 원주민과 갈등해소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정책이다.

또 군은 귀농귀촌 희망자 사전교육과 현장체험을 위해 폐교를 리모델링해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만들어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고 있고 서울, 부산, 광주 등 고흥향우회와 고흥사랑 귀향귀촌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결과 민선 7기가 시작된 이후 1년 10개월 동안 1745가구 2245명의 인구가 고흥으로 전입, 대서면 인구(2315명) 만큼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저출산, 인구의 자연감소, 인구 유출 등으로 아직도 고흥의 총 인구수는 감소하고 있어 인구감소 극복은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를 위해 유튜브, 밴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홍보를 더욱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