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관광객 6000만 시대' 열었다…방문객 전국 2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발표, 8개 시군 40% 이상 늘어
- 김영선 기자
(무안=뉴스1) 김영선 기자 = 전남도는 13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통계결과 지난해 관광객 6255만 명이 전남을 방문해 민선7기 도정목표인 6000만 명을 조기 실현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전국 주요 관광지점의 무인계측기와 CCTV 자료, 유료관광지 입장권 판매실적 등을 통해 입장객 통계 자료를 매년 5월 발표한다.
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 전국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에는 2018년 대비 1182만 명 증가한 6255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이는 7703만 명인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전남도가 관광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 지역관광 혁신기반 구축 등 4대 추진전략을 수립, 블루투어 관광 활성화에 매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4월 개통한 신안 천사대교와 9월 개장한 목포 해상케이블카, 체류형 관광지로 급부상중인 진도 쏠비치리조트 등이 한몫을 했다.
전년 대비 40%이상 관광객이 증가한 지역은 목포시와 광양시, 신안군, 해남군, 담양군, 고흥군, 완도군, 진도군 등 8개 시군이다.
신안군은 천사대교 개통으로 전년대비 113% 증가했으며, 목포시는 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처음으로 500만 명을 넘어섰다. '2019 순천 방문의 해'를 맞은 순천시는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각종 지역축제 중단과 행사 취소 등으로 인해 6000만 관광객 유지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해 1분기 관광객 1276만 명 대비 올해는 847만 명으로 33.6%가 감소했다.
윤진호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 추이가 국내여행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관광 마케팅 홍보가 절실하다"며 "청정 전남이미지 홍보와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6000만 명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sun1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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