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태풍피해 벼 39.9톤 전량 매입
다음달 30일까지 희망농가 물량 수매
- 한산 기자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광주 남구는 잇단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벼 재배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품질이 낮은 쌀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태풍피해 벼 매입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남구는 태풍 '링링'과 '타파', '미탁'으로 대촌동·송암동·효덕동 등 18곳 농가에서 39.9톤의 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남구는 다음달 30일까지 품종에 제한 없이 농가에서 요청한 물량 전체를 수매할 방침이다.
매입 대상은 30㎏ 포대와 600㎏ 톤백(대형포대)에 담은 건조 벼다.
피해 벼의 특성상 쭉정이 등이 포함돼 무게가 늘어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쭉정이 등을 제거한 뒤 무게를 산정한다.
매입 가격은 공공비축미 1등급 기준의 76.9% 수준으로 책정됐다.
남구 관계자는 "태풍피해 벼 매입은 연달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으로 인해 큰 손해를 본 벼 재배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 태풍피해 벼 매입에 적극 지원하는 만큼 피해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s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