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생들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교복 입는다

전국 평균比 2만원↑…전북보다 28% 비싸

광주시교육청 전경.(광주시교육청 제공)2018.11.8/뉴스1 ⓒ News1 이종행 기자

(광주=뉴스1) 이종행 기자 = 광주지역 중·고교 교복값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2017년 전국 중·고교 지역별 교복가격을 비교 분석한 자료를 보면 중학교는 27만4868원, 고등학교는 27만7525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중·고교 평균 교복값 25만4545원과 25만6462원보다 2만323원(7.40%), 2만1063원(7.59%) 비싸다.

교복별로 보면 중학교 하복은 8만988원, 동복은 19만3800원인데 전국 평균 하복은 7만5678원, 동복은 17만8867원으로 광주지역 교복 가격이 8% 정도 비싼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에서 동·하복 교복 값이 가장 저렴한 전북(21만4572원)에 비해 28%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고교 하복은 7만9984원, 동복은 19만7541원으로 전국 평균 하복과 동복 7만7270원.17만9192원 보다 8%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교 동·하복값이 가장 싼 전북(20만6630원) 보다 34%정도 비쌌다.

광주 중학교 하복의 가격은 최저 6만5000원에서 최고 12만5000원, 동복은 최저 15만4160

원에서 20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고교 하복의 가격은 최저 5만3000원에서 최고 8만5000원, 동복은 최저 13만4000원에서 최고 26만1567원으로 파악됐다.

광역시단위 비교에서도 광주는 중학교의 경우 평균대비 11%, 최저대비 23% 비쌌으며 고등학교도 평균대비 12%, 최저대비 21% 높았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에서 교복 구매 시 상한선을 정해주는데, 업체들이 이 상한선에 맞춰 가격을 제시하다 보니 값이 비싸게 나오는 것 같다"며 "편한 교복 도입률이 높은 지역일수록 평균 교복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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