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치 '김치광', 내년 3월 중국 청도 첫 수출
- 박중재 기자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는 광주김치공동브랜드인 '김치광'이 중국 청도의 김치업체 2곳과 총 3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와 (사)광주명품김치사업단은 최근 청도지역 김치업체인 경복궁사(대표 문지혜), 서안지역 김치업체인 코시안사(대표 신희주)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수출 시기와 물량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이들 업체는 지난 10월 제22회 광주세계김치축제의 초청인사로 방한해 광주명품김치사업단과 수출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수출 물량은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7톤(3000만원)씩 총 70톤(3억원 상당)이다. 첫 수출은 배추김치, 갓김치, 무침김치 3개 품목으로 내년 3월 중순께 진행될 예정이다.
유용빈 시 경제산업국장은 "내년부터 중국시장에 광주김치가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에 대비해 해외 수출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광주김치의 세계화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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