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진도 사고 해역 '사리' 시작

조금에 비해 물살 40% 가량 더 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사고 나흘째인 19일 오후 사고해역에서 구조대원들이 거센 파도에 난항을 겪고 있다. 2014.4.19 머니투데이/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진도=뉴스1) 한지호 기자 =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2주째인 29일 오전부터 밀물과 썰물의 수위 차가 큰 사리(대조기)기간에 접어들면서 조류가 더 강해지겠다.

사리 기간이 시작되는 이날은 유속이 최고 2.4m까지 강해져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조금에 비해 사리 때는 물살이 40%가량 더 강해지겠다. 사리는 다음달 1일이나 2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조류의 흐름이 멈추는 정조시각은 오전 1시58분, 오전 8시10분, 오후 1시50분, 저녁 8시18분 전후 1시간씩이다.

보통 조류의 흐름이 약해지는 정조시간대에 집중 수색을 벌였지만 거센 물살 등으로 인해 정조 시간대에도 날씨 여건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진도 해역에 이날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풍속 7~11m, 파고 0.5~1.5m로 강한 바람과 함께 파도도 점차 높게 일겠다.

jh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