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산업진흥원, SW융합제품 상용화 추진

(무안=뉴스1) 김한식 기자 = 이 사업은 지역 특화산업과 SW융합을 통해 제조업과 서비스 등의 생산성을 높이고 신시장 창출을 위해 추진되는 전국단위 공모사업이다. 진흥원은 지난 1월 도내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농생명·조선·에너지 등 지역 선도산업 분야의 SW융합 과제 3개를 발굴한 뒤 이중 1개 과제를 뽑았다. 총 사업비는 10억 5000만 원 규모이며 이중 국비 지원금은 5억 8000만 원이다.

선정된 과제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녹색에너지 자립섬을 위한 계통 독립형 스마트 마이크로 그리드(Smart Micro Grid) 운영 플랫폼 개발'이다. 도내 섬주민의 생활패턴에 맞춘 전력관리와 녹색에너지 자립섬에 최적화된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전남 소재 정보기술(IT)기업인 ㈜엘시스가 연구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신재생에너지 기반의스마트 마이크로그리드 통합운영 플랫폼 개발 ▲통합운영 장치 및 전력센싱 디바이스 개발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니터링 SW개발 ▲효율적인 전력 생산과 소비를 위한 풍력·태양광 발전량 및 부하량 예측 모델 개발 등이 추진된다.

이 SW가 개발되면 국내 환경에 맞는 시스템이 확보됨으로써 약 20%이상의 전력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엘시스는 풍력발전기의 제어시스템에 관련된 다수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인도네시아의 에너지·광물자원부와 마이크로그리드기술 연구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의 지역SW지원기관과 IT특화연구소에서 지원한 54개 과제중 26개가 선정됐다.

전남지역에서는 광양만권 SW융합연구소가 주관하는 'IoT/M2M 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천일염 생산 자동화시스템 및 염수관리 로봇 개발' 과제도 선정돼 전남의 농·생명 분야 육성과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과제는 이달중 협약을 거쳐 향후 2년간 진행된다.

김영주 원장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전남에서 추진 중에 있는 녹색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트렌드인 SW융합을 통해 인프라가 열악한 전남지역 IT기업의 성공모델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