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 보는게 화나" 수면제 먹여 동거남 살해

(광주=뉴스1) 김호 기자 = 강씨는 16일 밤 광주시 동구 계림동 자신의 원룸에서 동거남 정모(51)씨에게 수면제를 탄 추어탕을 먹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정씨가 잠이 들자 원룸에 연탄 3개를 피워 살해한 후 자신은 달아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강씨는 경찰에서 "약 10년째 동거 중인 정씨가 자꾸 컴퓨터로 성인동영상을 보는 것에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범행 후 자신의 동생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씨는 검거 직후 "정씨와 함께 연탄을 피워 죽을 생각이었다"고 거짓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강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kimh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