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광주시당 "국정원 해체해야"
- 박중재 기자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당은 이날 오후 국정원 광주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원의 간첩사건 조작은 민주주의의 파괴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당은 "국정원이 조작사건에 검찰을 동원하고 재판부를 기만하면서 사법질서를 송두리째 뒤흔든 '국가조작원'이 됐다"며 "지금이야말로 불법선거개입, 간첩조작, 내란조작의 주범 국정원을 해체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렇지 않다면 이번 지방선거 역시 공정성을 보장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정책선거 대신 북풍선거, 종북 프레임으로 치러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시당은 "국정원의 조직적 불법 행위의 감독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며 "박 대통령은 국정원에 대한 유감 표명에 그칠 것이 아니라,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과 국정원에 대한 해체 수준의 근본적인 개혁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민호 통합진보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국정원의 간첩조작사건에 검찰이 직간접적으로 개입돼 있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황교안 법무부장관의 해임을 촉구한다"며 "독립된 특별검사제를 도입하여 공정한 수사와 기소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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