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서 승용차 내벽 돌진…일가족 3명 사상

(광주=뉴스1) 김사라 기자 = 3일 오전 7시20분께 광주시 광산구 한 공장 내벽으로 체어맨 차량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모(50·운수업)씨가 숨졌다. 또 차량에 타고 있던 김씨의 딸(22)과 아들(19)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는 공장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아내가 퇴근하면 함께 귀가하기 위해 차량에서 두 자녀와 함께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의 아내가 퇴근 후 주차장을 걷던 중 갑자기 차량이 주차장 내벽을 향해 돌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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