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연구원, 호남권 정책세미나 개최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원장 이주영)은 14일 광주NGO센터에서 '지역에 희망을, 주민에 행복을, 호남권 생활공감·지역발전'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새누리당 유수택 최고의원과 이정재 광주시당위원장, 당원, 관계자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주영 원장은 인사말에서 "여의도 연구원은 전국 각지를 순회하는 정책 대장정 첫 번째로 호남 발전 세미나를 열게 됐다"며 "총선과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약속한 지역공약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세미나는 송영남 전북대 교수의 ‘지역의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적 과제’와 오병기 전남발전연구원 실장의 '호남 지역 공약 추진현황과 지역발전 방안'의 발제로 진행됐다.
오병기 전남발전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장은 "상향식으로 추진되는 지역행복생활권의 추진과정이 지나치게 복잡해 자치단체의 행정력을 낭비하는 결과를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동서통합지대 조성 사업은 사회적·지역적 상징성에 걸맞게 법적 근거를 정비하고 국비지원 비율을 상향조정해야 한다"며 "강력한 범부처적 지원 및 추진체계를 확보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정록 전남대 교수의 사회로 신순호 목포대 교수, 박상원 광주매일신문 정치부장, 김기홍 광주 경실련 사무총장, 이계숙 전북도의원등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여의도연구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집약된 지역주민들의 의견과 전문가들의 평가와 정책제안을 가감없이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하고, 향후 지역발전정책 개발에 중요한 지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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