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불허 앙심' 순천시청 분신 소동

(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서씨는 미리 준비한 인화물질을 몸에 뿌리고 불을 붙인 뒤 시청으로 달려든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온 몸에 심한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순천 성가롤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서씨는 2008년부터 순천시 야흥동에서 주유소, 가스충전소를 운영하려고 시청에 등록·허가를 요구했으나 우량농지, 연적개발 문제로 불허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서씨가 화를 참지 못하고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