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갈대와 진주 남강 유등이 만나면…

진주시 남강유둥축제 모습/사진제공=순천시  © News1
진주시 남강유둥축제 모습/사진제공=순천시 © News1

(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갈대와 유등의 만남'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 '진주시의 날'에 조충훈 순천시장과 이창희 진주시장이 만나 교류증진 및 영호남 화합차원에서 전시키로했다.

남강유등축제에 등장했던 60여개의 유등은 순천교에서 순천철교 사이 동천 포토존에 배치된다.

갈대축제 기간 장대공원에서는 '꽃빛·물빛·별빛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2013 순천하늘빛축제의 화려함을 볼 수 있고 동천변에서는 아름답고 독특한 문양의 진주 유등이 관광객들에게 가을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순천만 갈대꽃, 정원에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갈대축제는 가수 김건모와 함께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갈대 드림브릿지', '갈대섬', '순천만 철새정원', '추억의 줄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순천만갈대축제에 유등 전시를 통해 순천만의 아름다움과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우수성을 관광객에게 알리고 더불어 두 도시의 우의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순천시와 진주시는 1998년 결연을 맺은 이후 활발한 교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