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 사후 활용방안 최대 관심사

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동문 © News1서순규 기자
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동문 © News1서순규 기자

흥행에 성공한 2013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의 박람회장 사후 활용방안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당초 정원박람회 개최 취지에 맞게 순천만 보존과 지역경제활성화, 정원의 역할을 통한 수익창출 모델을 만들기 위해 5월 용역을 발주했다.

10월말까지는 전문가와 시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박람회 이후 운영방식·이용료·재개장 시기·박람회 재개최 여부 등 세부적인 운영 사항을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후 활용방안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원박람회에 대한 새로운 이름도 공모하고 있다.

시는 정원박람회 용역과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시민과 공무원들의 지혜를 모으고 공감대를 형성, 박람회장의 사후 활용 가이드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설문조사에 앞서 박람회 이후 순천시의 미래비젼, 정원박람회장 관리운영방향 등에 대해 시민토론회와 전문가들의 자문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후 활용방안은 무엇보다 당초 취지에 맞게 순천만 보존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원을 통한 수익모델을 창출을 바탕에 두고 있다"며 "지역의 미래 발전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사후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