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오월_1980년대 광주민중미술' 전시
7월 21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1·2 전시실
이번 전시는 한국민중미술운동을 촉발시킨 5·18 민주화운동 이후 1980년대 시대적 분위기 속에 제작된 미술작품과 사료들을 한 장소에 모았다.
주요 전시작은 ▲강연균, 신경호, 홍성담, 홍순모, 진경우, 이근표, 홍성민, 박광수 등의 1980년대 초반작품 ▲홍성담, 조진호, 김경주, 전정호, 이상호, 김진수, 이준석, 최상호, 안한수 등의 판화작품 ▲토말, 광주시각매체연구소, 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 등 미술단체들이 제작한 걸개그림 ▲박석규, 이사범, 한희원, 송필용, 박문종, 김산하, 이혜숙, 나상옥, 이기원, 김홍곤 등의 1987년 이후 작품 등이다.
5·18기념재단은 이번 전시를 위해 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가 제작한 걸개그림과 신문검열본(1980년 6월 2일자 전남매일신문) 등 총 7점을 제공했다.
신문검열본(신용호 당시 전남매일신문 편집국장 기증)은 신군부가 자행한 언론통제를 입증하는 기록물로 김준태 시인의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 전문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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