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성폭행범 7년 만에 검거(종합)

전남 순천경찰서는 17일 학교에 가던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전모(26)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2006년 4월 7일 오전 7시28분께 경기 안성시 봉남동 한 길거리에서 당시 12세이던 초등학생 A양을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등교중이던 A양에게 "몇학년이니?"라고 물은 뒤 갑자기 손목을 잡고 인근 원룸 세탁실로 끌고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전씨가 자신이 일하던 전남 순천의 한 술집에 취직을 위해 찾아온 B(27·여)씨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로 검거됐을 당시 DNA를 채취해 감정의뢰한 결과 이번 범행까지 밝혀냈다.

전씨는 당시 범행으로 구속됐다가 B씨가 합의해주면서 검찰에서 '공소권 없음' 처분으로 풀려난 뒤 잠적했다가 다시 붙잡혔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