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백제 옛길’ 조성연구 최종보고서 청양 포함

군 백제역사 중심지역으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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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백제문화권의 중심지역으로 부각될 수 있는 호기를 맞게 됐다.

2일 군에 따르면 충남도가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추진 중인 백제역사문화유적지구와 연계한 백제옛길 조성 연구 최종보고서에 백제옛길과 백제 도보 여행길에 청양군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백제옛길은 총 연장 225㎞로 공주시, 부여군 등 5개 시군을 순환하는 루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청양군은 각 루트의 거점에서 이어져 코스로 연결되는 지원노선에 포함되었다(사진).

지원노선은 공주-청양-부여를 연결하는 77㎞로 공주의 공산성에서 출발, 청양 금정우물(백제 의자왕이 마시던 우물)을 지나 부여 홍산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은 주변의 백제 관련 유적(청양 : 금정우물, 우산성, 사양티, 두릉산성 등)이 장거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대중교통이나 자동차로 이동하는 코스이다.

백제도보여행길은 청양군에서 모두 2코스로 조성될 예정이다.

1코스는 총길이 48.8㎞의 ‘금정 어라하 우물길’로 주요구간은 까치네유원지-칠갑산장승공원-금정우물-우산성이다. 2코스는 총 길이 21.8㎞의 어라하 왕진 나루 길로 왕진나루-서정리구층석탑-두릉산성 등이 주요 구간이다.

백제 옛길 조성은 백제문화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국내외 도보여행객을 유인하는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추진된다.

군관계자는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수많은 둘레길, 올레길과 같은 여행길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면서 “군은 이들과 차별성을 두고 지역만의 ‘백제’를 보여 주는 과제도 함께 풀어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jo7112 @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