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김지용 교수 독립영화 ‘8月, 悲’ 아시아 각국 선 판매

올 말 개봉, 사제지간 제작으로 화제

김지용 감독 © News1
영화 관련 사진 © News1

장편영화 ‘블러디 쉐이크’를 연출했던 김지용 감독(중부대학교 연극영화과교수)이 몇 년 만에 다시 ‘8月, 悲’ 라는 감성 멜로 드라마로 돌아왔다.

장편영화 ‘블러디 쉐이크’는 2009년 부천 국제 판타스틱과 영화제와 유럽 각국의 영화제 및 언론에서 호평받았던 작품이다.

5일 중부대에 따르면 올 말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8月, 悲’는 이미 중국 태국 홍콩 등 아시아 각국에 선판매가 이뤄진 가운데, 온라인 배급사인 씨네21i 와도 계약을 끝낸 상태이다.

제작자 및 프로듀서인 김 감독은 이미 4년 전 부터 독립 프로덕션을 이끌고 직접 해외 유명 필름 마켓 등을 다니며 독립영화를 배급 판매해 화제가 된 바가 있다.

또 80년 말 KBS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의 작가이자, 김지용 감독의 어머니인 박리미씨가 이번 작품에 참여했다.

특히 중부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오선근·김도용교수가 직접 제작 총괄과 연기자로서 참여한 가운데 해당학과의 졸업생들도 작업에 동참, 사제지간의 공동 작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화는 약 6000만원 정도의 저예산 독립영화로 해외 판매를 통해서 모자란 제작비를 충당했으며, 김지용 감독의 전작에서 보여준 강렬한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부드럽고 아름다운 영상과 스토리로 해외 바이어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시골의 작은 간이역에서 만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과 이별을 가을의 강원도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그려낸 이 영화는, ‘파스타’, ‘여인의 향기’, ‘마이 프린세스’에서 조연이지만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손성윤씨가 주연으로 최루성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열연했다.

pcs4200@news1.kr